감쪽같은 그녀, 따뜻한 가족영화 소개

1. 감쪽같은 그녀 소개

감쪽같은 그녀는 2019년에 개봉한 영화로 72세 말순 할머니와 그녀 앞에 갑자기 손녀라고 나타난 12살 공주가 가족이 되어가는 따뜻하고 감동적인 영화한 편 소개합니다.

감독 : 허인무
주연 : 나문희, 김수안
조연 : 고규필, 임한빈, 강보경, 진선미, 심완준, 최정윤, 임현성
개봉 : 2019
평점 : 8.83

2. 줄거리

혼자 살고 있는 말순에게 엄마를 잃은 손녀 공주가 진주라는 아기를 데리고 나타났습니다. 갑자기 셋은 함께 살게 되고, 살림살이가 넉넉하지 않았던 터라 말순과 공주는 마트에 갈 떄 마다 사은품을 노리고 아끼면서 살아가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공주가 마트에서 사은품을 훔치려다 직원에게 걸리게 됩니다. 이에 말순은 무릎을 꿇고 빌어서 아무 일 없이 무사히 넘기게 됩니다.  말순은 돈을 벌기 위해 노점상을 하지만 수입은 좋지 않았고, 공주는 어려운 상황에도 항상 밝고 씩씩하게 지내었습니다. 

공주는 학교에 다니게 되었고, 학교에서 우람이라는  남자아이가 공주를 좋아하게 됩니다. 우람이를 좋아하던 황숙은 이로인해 공주를 싫어하게 됩니다. 체육시간에 체육복이 없었던 공주는 홀로 교실에 남게 되는데 한 친구가 지갑을 잃어버리는 사건이 발생하게 됩니다. 

체육시간에 혼자 남아있던 공주가 의심을 받게 되고, 결국 말순이 학교에 오게 되는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우람이가 지갑을 찾았다고  말하고  공주의 의심을 풀리게 되었습니다. 

말순과 공주는 감쪽같았지 라는 게임을 하게 되고 공주는 그동한 감춰왔던 비밀을 말순에게 털어놓습니다. 바로 공주는 말순의 친 손녀가 아니라는 사실을 털어놓았지만 말순은 이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진주가 아파 병원 진료를 받게 되고, 진주가 큰 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설상가상으로 말순이 치매 증상을 보이고 공주는 말순과 진주 둘다 모두 돌보아야 겠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말순은 진주를 의사부부에게 입양을 보내고, 말순의 치매증상은 점점 더 심해져 자신의 팔에 나공주, 나진주 라고 문신을 새기며 잊지 않으려 합니다. 

진주는 병을 치료하려 외국에 있는 병원으로 가게 되고 , 공주는 의사 부부 집에서 살게 되고 말순은 요양원에 들어가게 됩니다.  공주가 말순을 보기위해 요양원에 가지만 말순은 공주를 기억하지 못하고 말순의 품에서 공주는 서럽게 웁니다. 결국 공주는 말순을 돌보기위해 의사 부부 집을 나오고 말순과 같이 살던 집으로 돌아와 말순의 마지막 옆을 지킵니다. 

마지막에 시간이 한 참흐르고 사진작자가 된 공주와 진주의 만남을 마지막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3. 감상평 

혼자가 익숙한 말순과 아직은 가족이 필요한 공주가 티격태격 다투면서도 서로의 편이 되어주며 서로의 가슴에 스며드는 감동적인 영화였습니다.  아역들의 연기를 보면서 어린시절을 잠시나마 떠올릴 수 있었고,  말순과 공주가 서로 힘이 되어 주며 살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감쪽같은 그녀 가족영화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