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트검프 코미디드라마 영화, 평점 12위 영화

1. 포레스트검프 소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수제자인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 작품으로 6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 주연상을 포함하여 감독상 등 6개 부문에서 수상을 거머쥔 작품입니다. 주인공의 이야기도 인상 깊지만 포레스트 주변 사람들의 고난 극복기에서도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영화입니다.

 

감독 : 로버트 저메키스
원작 : 동명의 소설(윈스터 프랜시스 그룸 주니어 作)
주연 : 톰 행크스(포레스트 검프 역)
조연 : 로빈 라이트, 게리 시나이즈, 미켈티 윌리암슨, 샐리 필드
개봉 : 1994
평점 : 9.42

2. 줄거리

아이큐가 그당시 교육과정 기준에 다다르지 못했던 포레스트 검프는 우연히 스쿨버스에서 제니와 만나게 됩니다. 그렇게 둘은 서로 친해지면서 학교 생활에 적응을 하게 됩니다.  진학 수 그의 달리기에 반한 대학 코치의 등용으로 풋볼팀을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입대 후에는 베트남 전쟁에 투입되어 공을 세우기도 합니다. 

그러던 중 엉덩이 부상을 당한 주인공은 탁구에도 재능이 있음을 알게 되고 그 후 국가적으로도 다시한번 공을 세우게 됩니다. 
이후 제니와 재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녀가 다른 남자에게 맞는 모습에 격분한 포레스트는 그를 두들려 패고 제니와 그간 있었던 일을  이야기 합니다 .  포레스트는 제니에게 함께 가자는 제안을 하지만 제니는 그 제안을 거절하고 각자의 길을 떠나게 됩니다. 

휠체어에 의지한 채 막막한 삶을 이어가고 있는 포레스트는 한때는 전우였으며, 지금은 죽고 없는 버바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댄 중위와 새우잡이를 하게 됩니다.  그동안 갖은 고초를 겪은  후 댄은 지난날의  역경을 극복하고 벌어들인 대부분을 애플을 통해 다시 억만장자가 됩니다. 

얼마 후 집으로 제니가 찾아오고, 마치 이전으로 돌아간 듯 행복한 둘만의 시간을 보내다가 그는 제니에게 청혼을 합니다  

그 후 이유도 없이 떠나버린 제니를 그리워하던 검프는  무작정 달리기 시작합니다. 몇년을 뛰다 보니 그는 유명 인사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 때 제니로부터 연락을 받게된 포레스트는 곧장 제니에게 달려갔고 한 사내아이를 소개 받습니다. 이는 제니와 자신의 친아들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그녀에게 청혼을 하고 둘은 축복 속에서 결혼을 했습니다.
하지만 알 수 없는 병을 앓고 있던 제니는 숨을 거두게 됩니다. 

제니와 함께 자주 놀던 나무 아래 무덤을 만들고 어머니가 이야기해 주신 죽음이 삶의 일부라는 말에 슬퍼하며 삶으로 돌아온 그는  아들이 스쿨버스에 올라타는 모습을 보는 결말을 맺게 됩니다. 

3. 감상평

꼭 봐야할 영화로 추천하고 싶은 영화를 말하라고 하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영화 포레스트 검프가 있습니다.  볼때마다 새로운 인생의 교훈을 느끼게 해주는 영화입니다. 다양한 인생사를 보여주면서 매순간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나에게 닥친 고통과 고난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를 알려줍니다. 큰 사건들 속에 항상 존재했던 검프와 반대 이면의 어둠을 보여주기 위한  영화의 설정들이 절묘하게  녹아 있습니다. 

1950~1980년대까지 미국 현대사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영화로 이런 역사에 관심있는 분들은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인생에서 보다 가치 있는 것과 죽음 사이에서 우리가 결정해야 하는 것 혹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지 깊이  생각하게 해준 멋진 작품이었습니다.  주연 뿐만 아니라 조연의 탁월한 연기가 합쳐져 명작으로 이끌어 낸 작품이라 생각하며, 언제든 누구와 보아도 참좋은 작품입니다.